마이크로소프트사의 챗GPT가 출시 2개월여만에 이용자가 1억여 명을 돌파하는 등의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자, 비상을 발동하고 긴밀하게 움직여 지난 2월 "바드(Bard)"를 출시하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시연회에서 “9살난 어린이에게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 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바드"는 “태양계 밖의 행성을 처음 찍는 데 사용됐다”라고 답했습니다.
태양계 밖 행성을 처음 촬영한 것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아닌 2004년 '유럽남방천문대의 망원경(VLT)'으로 명백한 오답을 내놓아, 체면을 구기며 구글의 주가는 이틀간 10% 이상 빠지고, 시가총액도 150조 원 가까이 증발했다고 합니다.
이에 절치부심했는지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어제(11일)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바드'가 영어 외 언어로 일본어와 함께 한국어를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는데, 이것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차이 CEO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의 구글 클라우드 사옥에서 열린 글로벌 간담회에서 한국어와 일본어를 먼저 서비스하는 이유에 대하여 "(한국어와 일본어는) 기존 영어와 매우 다르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어순등이 엇비슷한 부분이 많고, 서구권의 영어와는 실제로 어순에서부터 많은 차이가 있기때문에 위의 저 말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차이CEO는 또, "새로운 언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려해야 할 여러 사항이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은 기술 채택에 있어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매우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지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1999년 서울을 방문했을 때 택시 안에서 택시 운전자가 휴대전화 3대를 이용하고 있던 것이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있으며, 일본에서는 어느 식당 반대편에서 두 손님이 매우 빠른 속도로 문자를 주고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다시 이렇게 "바드(Bard)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더 바드가 더 똑똑 해 졌다는 의미일까요? 일단 일전에 오답을 냈던 질문을 다시 해보겠습니다.
구글이 이전과 똑같은 대답을 내놓게 그대로 두진 않았겠지요. 어쨌든 예전과 똑같이 오답을 내놓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구글의 바드(Bard)를 한번 체험해 보세요. 아래에 URL을 남깁니다.
2023.05.09 - [컴퓨터(IT)관련] - 인공지능(AI)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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