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강아지 기침 증상에도 일시적인 생리적 현상과 같은 것부터, 심각한 병에 관련된 것까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장병에 의한 강아지 기침 증상
심장 판막과 심근의 질병은 강아지 기침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이것은 심장이 혈액을 효율적으로 전신에 전달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계속하여 진행될 경우 심장이 커져 기관지를 압박하거나 순환부전에 의해 폐에 물이 차는 현상이 생겨 강아지 기침 증상이 생깁니다.
심장의 이상이 강아지 기침 증상의 원인으로 진단되면, 그 진행 정도에 따라 심장병 약물을 처방받을 것입니다. 수의사의 지시대로 잊지 말고 약을 먹이고 정기적으로 진찰하도록 해야 합니다.
폐렴에 의한 강아지 기침 증상
강아지의 폐렴(폐의 염증)은 박테리아나 기존의 바이러스 감염증(개 인플루엔자나 디스템퍼 등), 진균 또는 기생충 등에 감염되거나,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기도 하고 드물게 자극성 가스나 약품을 삼켜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폐렴의 경우, 강아지 기침 증상을 수반하며 괴로운 숨소리를 내게 되고, 심하면 고열이 발생하면서 호흡곤란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새끼들은 순식간에 악화될 수 있으니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수의사에 의해 원인에 따른 치료와 아울러 중증인 경우에는 산소흡입 등이 필요하며, 강아지의 주위 환경을 안정시켜 주고, 공기의 환기나 온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켄넬코프에 의한 강아지 기침 증상
켄넬코프는 기관과 주요 하부기도의 염증과 감염을 가리키는 기관 기관지염의 총칭이며, 또한 강아지 기침 증상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 중 하나입니다.
상대적으로 어린 강아지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켄넬 코프는 모든 연령의 강아지에서 발생하며, 훈련 시설과 강아지 보육원, 애완동물 호텔 등 강아지들이 모이는 등의 환경은 켄넬 코프의 감염의 위험을 높입니다.
때문에 강아지 보육원 등에 맡긴 후,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켄넬코프는 자연적으로 치료될 수도 있지만, 종종 기침을 진정시키고 폐렴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와 기침제등이 일반적으로 처방됩니다.
켄넬코프는 강아지에서 강아지로 매우 전염되기 쉬운 질병입니다. 켄넬코프는 기관지패혈증균(Bordetella bronchiseptica)을 포함한 여러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켄넬코프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백신이 있으니, 예방 접종에 대해서는 동물병원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관 허탈에 의한 강아지 기침 증상
기관 허탈은 기관이 탄력을 잃어버려 공기가 기관을 통과하기 어려워지며 발생하는데, 소형 견종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마치 거위의 울음소리 같은 건조한 기침 증상이 전형적인 증상이며,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해지면 청색증 증상을 보이며 쓰러지기도 합니다.
선천적인 원인이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여름철 같은 고온다습한 시기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도 알려졌으며, 비만이나 고령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관 허탈에 의한 강아지 기침 증상의 치료에는 체중 감량과 기관지 확장제, 스테로이드, 항생제 등의 투여가 포함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필라리아(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에 의한 강아지 기침 증상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필라리아증은 강아지기침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필라리아가 플로리다나 캘리포니아와 같은 따뜻한 지역에 많다고 해도 필라리아증의 위험은 이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필라리아증의 강아지는 기침을 할 수도 있고 전혀 무증상일 수도 있으며, 강아지의 크기, 감염된 벌레의 수, 개의 전신의 건강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가벼운 지속적 기침 증상, 활동성 저하, 체중 감소와 식욕 감퇴하고, 강아지 필라리아는 하얗고 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성장하면 25~28cm까지 자라고 심장이나 허파 동맥에서 서식합니다.
성장한 필라리아는 강아지의 심장과 허파동맥을 가득 채우고, 심하면 심부전, 호흡 곤란으로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강아지 독감에 의한 강아지 기침 증상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독감에 걸릴 수 있으며, 강아지가 독감에 걸리면 기도 감염의 결과로 기침 증상이 나타나 10~30일 정도 지속됩니다.
독감이 걸린 강아지는 치료의 일환으로 약물이 처방되는데, 이는 동물에서 동물에게 전염되기 때문에 다른 애완동물이 있다면 집안에 전용 격리장소를 만들어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기침 증상이 있을 때 견주는?
강아지 기침 증상이 발생하면 우선은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다만 치료를 위해서는 올바른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아지 기침 증상을 핸드폰의 동영상 등으로 촬영하여 두어 수의사에게 보여주면 진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갔을 때 강아지 기침 증상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하고, 그 밖에도 증상이 있을 때는 그 또한 자세히 전달하도록 하여, 수의사의 정확하고 빠른 치료를 받게 해야 할 것입니다.
'반려동물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개)가 계란을 먹어도 되나? (0) | 2023.05.31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