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르레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투명하게 계속 흐르는 콧물, 코 막힘, 재채기등, 3가지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질환입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공기 중에 떠 다니는는 꽃가루와 집안 먼지 등의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을 흡입하여 그 성분이 코의 점막으로부터 체내에 유입됨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반응이며, 알레르겐은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진드기,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등을 포함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에는, 주로 봄철 초에 오리나무, 참나무, 소나무, 자작나무의 꽃가루 등이 원인이 되어, 매년 같은 계절에 일어나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꽃가루 알레르기)"이 있고, 집안의 먼지 등이 원인이 되어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계속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요 원인은 항원 항체 반응 때문인데, 공기 중을 떠다니고 있는 소나무 등의 꽃가루나 먼지 등의 알레르겐(항원)이 비점막에 점착되면 체내에 항체가 만들어져 돛대 세포라는 이름의 세포와 달라붙습니다. 

 

그 후 다시 알레르겐이 침입하면 마스트 세포에서 히스타민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방출되어 히스타민 수용체(히스타민을 받는 열쇠 구멍)와 결합하여 콧물, 코 막힘, 재채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은 주간에 활동할 때만 나타날 뿐 아니라, 진드기나 곰팡이, 세균, 꽃가루, 섬유의 쓰레기 등을 포함한 집안 공기 중의 부유물들이 알레르겐이 되어, 취침 시에 알레르기 증상이 일어나면 수면에 큰 방해가 되기도 하고, 그중에서도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고 있는 이불이나 카펫에는 알레르겐이 되는 진드기등의 시체들이 무수히 존재하고 있어서, 취침 시 이불에서 잠이 들면 코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므로 알레르겐을 흡입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그 상태가 하룻밤 동안 계속되면 알레르기로 코 막힘으로 이어지므로 증상이 심하고 잠을 잘 수 없다면 비염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과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둘 다 모두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약을 처방받아 약을 복용하면 졸음을 일으키고, 갈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철이나, 먼지가 많은 실내를 출입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제로는 음용약제나 코에 직접 투여하는 분무제 등이 있고, 음용약제 중 항히스타민제는 주로 재채기와 콧물에 효과가 있으며, 졸음 등의 부작용이 적은 것을 사용합니다.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는 코 막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스테로이드 점비약은 직접 코 점막에 분무하여 점막의 염증을 억제합니다. 증상과 중증도에 따라 이러한 약물을 조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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