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이 넘어서면 빨갛게 농익은 보리수열매를 수확합니다. 어릴 적 마당에 보리수나무가 있어서 이맘때가 되면 보리수 열매를 오며 가며 따먹곤 했습니다.
보리수의 맛은 약간 떫지만 빨갛게 다 익은 다음에는 떫은맛은 덜해져서 먹을만합니다. 보리수 열매의 효능과 먹는 법, 보리수 열매의 부작용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 보리수 열매 효능
노화방지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
보리수 열매는 폴리페놀과 리코펜 성분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억제해 주며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
보리수 열매의 니아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며, 혈관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여 혈압을 낮춰 주고, 콜레스테롤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기환 지요 개선
소염작용을 하는 보리수 열매의 탄닌 성분은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고, 기관지에도 좋아서 꾸준히 복용하면 천식과 기침에 도움이 됩니다.
숙취해소
보리수 열매에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숙취 때의 갈증과 두통에도 도움을 줍니다.
피로해소
보리수 열매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해소와 자양강장에 좋습니다. 또한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은 꾸준히 섭취해도 좋습니다.
설사 멈춤
탄닌성분의 소염작용으로 위궤양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살균 구충작용으로 설사를 하는 사람이 먹으면 설사를 멈추게 해 줍니다.
3. 보리수 열매 먹는 법
보리수 열매는 그대로 따서 먹어도 좋습니다. 보리수청, 효소, 술, 잼 등으로 만들어 놓으면 오래 보관하면서 언제고 먹고 싶을 때 꺼내어 먹을 수 있고, 보리수 열매로 술을 담가도 좋습니다.
동의보감의 내용에 따르면 보리수 열매는 천식과 설사를 치료한다고 되어있는데, 한의학에서는 보리수 열매를 "목반하"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혈액순환과 활력상승의 약재로 씁니다.
또한, 보리수의 뿌리와 잎, 열매는 천식 및 기관지염 개선, 숙취해소, 피로해소, 심혈관계 질환 예방의 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4. 보리수 열매 부작용
보리수 열매는 따서 생으로 두면 곰팡이가 피거나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바로 먹지 않을 거면 효소나 잼, 청 등으로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리수 열매에는 타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변비에 걸릴 수 있으니 적당량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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